祝文
維歲次 乙未年 陽曆 三月二一日 (陰曆 二月 初 이틀) 午時
幸州奇氏 宗族 宇卓 於 連川 齋宮洞 敢昭告于 大元帝國 奇皇后 座下
冀願 安寧 幸州奇氏 宗族 謹以淸酌 庶羞 恭伸奠獻 尙饗
乙未年 3월 21일 午時, 행주기씨 종족 기우탁은 여기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군 재궁동에서 많은 행주기씨 종족들과 더불어
대원제국 기황후님 좌하에 무릎을 꿇고 고국 땅에 봉현 하셨음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삼가 茶를 따르고 果脯를 올리오니 歆饗 하시옵소서
황후님께서는 서력 1350년에 등극하시어 동북아시아를 통치하시면서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시고 고려입성의 편입 거부권행사등 대임을
수행하셨기에 저희 후손들은 항상 무한한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땅에 돌아오셔서 또 다시 우리 조국과 후손들의 안녕을 굽이
보살펴 주옵소서
후손 참석자 일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