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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07 09:19
지장록 파일
 글쓴이 : 기회근
조회 : 2,604  
어느 날 읽어본 신문의 칼럼글이 마음에 들어서 대강의 내용은 기억합니다.
내용인즉 선사시대는 역사이전의 시대를 일컫는다 합니다. 즉 문자로 살아온 기록을 남기지 않은 시대가 선사시대지요.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은 고고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박물관에 그 유물이 보관, 전시되어 우리들이 볼 수는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기록이 아니라 선사시대랍니다.
즉 기록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역사가 있고 없고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민족 역사의 시작을 단군의 서기전 2333년으로 하는 것도 고려시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서 그전에 내려오는 이야기던 기록이던 하여간 정리하여 오늘에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2001년 인터넷 행주기씨 홈페이지가 시작이 되었지만 사실 변변한 자료가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자료도 조각나서 흩어져 여기저기 퍼져있겠지만 정리된 자료가 없으니 행주기씨의 선사시대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조가 누구신가 생각해보면 자세한 행적은 모릅니다.
중시조도 족보의 선세업적에는 이곡이 지은 영안왕 행장에 근거하여 정리했다고 했지만 영안왕 행장에는 중시조님의 이름은 언급도 없습니다. 단지 아직 제가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한 구양현이 지은 영안왕의 비문에 이름이 나올 것으로 짐작만 합니다. 영안왕 행장에 나오는 2세 수전 할아버지가 비문에는 추밀부사라고 했다는 언급으로 족보를 편수하신 선조들께서는 영안왕비문을 참고하신 것을 알 수 있고 중시조의 이름과 벼슬이 나올 것으로 확신만 합니다. 그러나 지장록에는 영안왕 행장은 있어도 비문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름도 않나오는 중시조 이름이 영안왕 행장에 나온다고 했을 까요? 그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행주기씨의 실직적인 선사시대를 마감하는 길은 선조의 문집이나 역사책도 있지만 다른 기록보다도 한자로 되어있는 족보를 해석해야 합니다.
족보는 두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씨의 모든 인물과 사위가 기록된 자손록과 비문, 행장, 시장 등등 관련 기록을 모아놓은 지장록이 그것입니다.
보통 족보하면 자손록만 생각하고 지장록은 간과하는데 사실 진짜 내용은 지장록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지장록에 그 행장 등의 전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과할 수도 있지만 사실 지장록에 기록하는 것은 어느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후손이 직접 챙겨야 하는 것으로 자기 직계가 지장록에 제대로 기록되지 않았다고 남을 탓할 것은 없습니다.
2004년 봄에 광주사시는 기철수일가가 제게는 12대조부이신 기은 할아버지의 행장의 번역본을 보내 주셨습니다. 지장록에 누락되었던 것을 찾아서 이번에 등재하려 한다고 부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행장의 원문을 우리집에 보관되어오던 기은유고에서 보았었는데 1982년판 족보의 지장록에 빠져있다는 것은 기은유고와 대조하여 보면서 벌써부터 알고는 있던 것 입니다만 한문을 모르는 저로서는 아무리 읽으려 해도 가끔 보이는 선조들의 이름 외에는 전혀 내용을 알 수 없는 그런 기록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실로 23년만에 파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기은 할아버지의 큰형님께서 신사년에 돌아가셨다는 기록을 보았습니다. 족보에는 큰 형님께서 언제 돌아가셨는지 기록이 빠져 있었습니다. 제가 이에 근거하여 이번 2005년판에는 돌아가신 해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장록을 자손록과 분리하여 볼 수 없는 예를 든 것입니다.
그러나 여태까지는 따로 따로 보았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곡이 지은 영안왕 행장에는 없는 중시조의 이름을 구양현의 영안왕 비문이 아니라 영안왕 행장에 근거했다는 오류를 만든 것이지요.
그렇게 중요한 지장록이 이번 2005년판에서는 번역을 했습니다. 번역을 올바르게 잘했다 못했다는 차치하고 그나마 어디에서 잘라 읽어야 할지도 모르던 한문들이 어렴풋이 내용파악을 할 수가 있어졌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로의 진입입니다.
지금 인간의 유전자 지도는 완성이 되었지만 아직 그안의 내용은 해석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해석이 완료돼야 몽의 각 기관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이 나올 텐데 아직 해석중이니 완전해석까지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합니다.
족보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장록의 번역은 끝났는지 몰라도 그 안의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자손록과의 비교는 아직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하겠습니까? 당연히 직계후손이 챙겨야지요.
자손록은 아버지와 아들 손자 형제 사촌 그이상 등등을 일관성 있게 연결하여 디렉토리구조로 분명하게 보여주려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입력하고 출력하는 기능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여 아직 인터넷으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번역된 지장록의 내용은 그런 족보편집프로그램 없이도 단순한 워드프로세서로 정리하여 홈에 올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직계에 대하여 자손록보다 더 자세한 자료를 원하는 분들이 지장록책이 없어도 인터넷으로 찾아보거나 다른 자료와 비교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책한권의 분량을 생업이 따로 있는 사람으로서 일일이 손으로 쳐서 입력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문자인식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해도 세로로 인쇄된 문장을 가로로 인식하는 OCR프로그램이 인식할 때는 문장이 되지를 않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족보 하면서 족보제작사는 워드프로세서로 입력한 파일이 있을 텐데 이곳 저곳에 요청해도 누구 하나 챙겨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록이 있어도 기록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아직도 기록 없는 선사시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를 역사시대로 만드는 데는 돌아가신 분들 위해서 열심히 서원에 사당 세우고 고치고 제사 지내는 것보다 그 제사 받으시는 분들의 기록들을 잘 정리하여 제대로 알리는 것이 제사 지내는 것보다 천배 백배 더 좋은 길이라 믿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한다면 이름과 함께 이루신 업적에 대한 행적도 남겨야 합니다. 교육과 제사가 주업무이던 서원에서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제사만 남은 요즘, 제사 받으시는 분들의 이름은 남아 있지만 그분들에 관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던 학생이 없는 지금 이름외에 자세한 행적은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인터넷에 올릴 자료수집, 특히나 지장록파일을 구해주십사, 조금이라도 마음을 써주시기를 부탁 드리면서 감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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