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고속도로 추진에 ‘탄력’…환경영향평가 승인
입력2014.12.15
국사봉 휴게소 이전 설치와 터널화 문제 등으로 3년 동안 착공이 지연돼 온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승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환경부가 '고양시 국사봉 구간 휴게소 외곽 이전과 터널화 방안을 강구하라'는 의견으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환경부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한 뒤 실시계획을 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목표한 대로 내년 6월 공사를 시작하면 오는 2020년엔 도로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2조 3천 억여원을 들여 서울 방화대교 북단에서 파주시 문산읍까지 길이 35킬로미터 왕복 2∼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