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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12:39
덕양유고[기준]
 글쓴이 : 기회근
조회 : 55  
조선 중기 덕양(德陽) 기준(奇遵 1492년(성종23) ~ 1521년(중종16))의 문집이다. 저자의 시문집은 1606년 저자의 증손 기자헌(奇自獻)이 《덕양유고(德陽遺稿)》라고 제명(題名)하여 목판본 3권 2책으로 간행하였다. 시(詩)에는 관직 생활 중에 지은 응제시(應製詩) 1제(題)를 비롯하여 송별시와 유람시가 많다. 또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아산(牙山)과 온성(穩城)의 적소(謫所) 및 옥중에서 지은 연군사친(戀君思親)의 내용을 담은 시도 많다. 문(文)으로는 명(銘), 설(說), 기(記), 서(序), 명후(銘後)가 실려 있다. 적소의 삼엄함을 기록한 ‘위리기(圍籬記)’를 비롯하여, 적소 주변의 문방필연(文房筆硯)으로부터 솥ㆍ부엌ㆍ굴뚝 등에 이르기까지 60개 물건의 상(象)을 보아 거기에 해당되는 이름을 붙인 ‘명물기(名物記)’와 여기에 자경(自警)의 뜻을 붙인 ‘육십명(六十銘)’ 등이 있다. 보유는 《해동책문(海東策問)》ㆍ《포은집(圃隱集)》 및 《기묘제현시간첩(己卯諸賢詩簡帖)》에서 저자의 글을 모은 것이다. 부록에는 박순(朴淳), 홍인우(洪仁祐)ㆍ이황(李滉) 등 10여 명의 글 중에 저자와 관련된 시문을 초록한 글이 실려 있다. 권미에는 1605년에 쓴 오억령(吳億齡)의 발문이 있다.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사람으로 기묘사화와 신사무옥(辛巳誣獄)으로 유배되고 죽음을 당한 저자의 작품을 통해 당시 시대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서명 : 德陽遺稿

한글서명 : 덕양유고

권수제 : 德陽遺稿

판심제 : 德陽遺稿


성명 : 奇遵

한글성명 : 기준

: 敬仲

: 服齋

시호 : 文愍

생년 : 성종 23년(1492)

몰년 : 중종 16년(1521)


간행년 : 1606년

영인발행 : 한국고전번역원

자료유형 : 고문서


간략해제

한국문집총간 제25집
본 문집의 저본은 저자의 아들 대항(大恒)이 수집ㆍ편차한 정고본에 증손 자헌(自獻)이 보유(補遺) 및 부록을 부편하여 1606년에 간행한 초간본이다.


범례

○ 本集은 服齋 奇遵(1492 : 成宗23 ~ 1521 : 中宗16)의 文集이다.
○ 本集은 著者의 子 大恒이 蒐集ㆍ編次한 定稿本에 曾孫 自獻이 補遺 및 附錄을 附編하여 1606年 木板으로 刊行한 初刊本이다.
○ 分量은 3卷 2冊으로 總 123板이다.
○ 本 影印底本은 延世大學校 中央圖書館藏本(圖書番號 : 811.97 기준-덕-판)으로서 半葉은 11行 23字이고 半郭의 크기는 25.5×18(㎝)이다.
○ 本集의 卷尾에는 1740년에 쓴 金俊林의 改粧跋이 墨書되어 있다.


기회근 17-08-22 12:56
 
書懷。答寄子容兄。[기준(奇遵)]

圖南才氣少年時。俯視風塵每淚垂。尙友喜論千古士。傳經羞就一鄕師。
行藏要契顏愚樂。心事翻纏楚纍悲。域外雲山皆有宅。不知何事老荒陲。
關山送別雪中行。獨夜胡天對月明。何處雁書傳塞信。一生徒抱鶺鴒情。
長安西望阻三關。異域孤囚老六鎭。多負百年忠孝心。頭邊烏兔空相趁。
蒺藜終應不可據。叢棘能令知省悔。畢竟有天吾豈虞。一笑高臥三邊塞。
徐徐求應勢非堪。蹇蹇無尤道已慙。葛藟纏時須動悔。水山艱處利西南。
山河不限鄕園夢。風雪偏侵胡地客。歸期可待羝羊乳。終古烏頭不見白。
屈指如今喜懼年。聞道春來添白髮。平生膝下恩情遠。十二時中空愛日。
萬重滄海萬重岑。北斗微微南斗深。杖劍悲歌看白日。浮雲千里結層陰。
一敗成家萬事零。雁行漂泊似分星。此生完聚何時日。不耐空原聞鶺鴒。
數莖白髮蓮花社。一葉漁舟桃水源。物外浮雲元任意。獨將徽纆掩荒原。
學須知義能安命。志不尤人敢怨天。要識朝聞夕死意。一心精力倍人千。
愁來欲望白雲天。天際雲山不可企。若使化爲精衛鳥。詎嫌東海數千里。
郭外煙波何莽蒼。漁人舟子底心想。斜風細雨歸去遲。落日沙鷗飛兩兩。
客中春事觸懷傷。鶯舞垂楊燕語梁。風光正欲欺雙鬢。節物如何似故鄕。
欲和新詩淚滿襟。悲懷苦句不堪吟。落花明月靑春暮。塞北江南夜夜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