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성전(箕聖殿)
전남 곡성군 죽곡면 반송길 소재
기성전은 태원선우씨, 행주기씨, 청주한씨 등이 태상시조로 받드는
기자조선개국조인 태조 문성대왕(기자 箕子)의 영정을 봉안하고
대왕제(大王祭)를 봉행하는 사당으로,
이곳의 기성전은 고종황제 광무 3년(1899년)에 행주기씨 곡성문중이
창건(영당, 현재 대밭)하였으나, 화재로 소실(1930년대로 추정)된 후, 1959년에 다시
신축(현재 이곳, 옛 반송사 터로 추정)하여 유림 (儒林)에서 1960년부터 매년 음력 3월 2일에
대왕제(大王祭)를 봉행한다.
곡성문중은 제수(祭需) 제복(祭服) 등을 마련하고, 광주문중
성곡(省谷) 기세은 춘강(春岡) 기영명 종친이 해마다 도움을
주셨다.
2009년부터 부득이 대왕제를 멈추고, 곡성문중 시제날 기성전
에 가서 참배하는 것으로 가름하고 있다.
* 기성전은 전국에 금마(익산시), 진안(전북 진안군), 증평(충북
증평군), 곡성(전남 곡성군) 등 4개소가 있다.
* 사진은 2019.7.28 행주기씨 대종중(회장 유당 기호중) 이사회를
마치고 곡성 기성전을 찾아서 참례한 후 찍은 것입니다.
淸谷 奇宇德 (德文--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