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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1 01:41
겸재집(謙齋集)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656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기학경(奇學敬)의 시문집. 8권 2책, 연활자본.
 
1935년 그의 후손인 기세철(奇世哲)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말에 7세손 기남종(奇南鍾)의
발문이 붙어 있다. 권 1에 시 43수, 권 2에 편지 11편, 책(策) 2편, 서문 1편, 기 2편 서(敍) 1편, 명 1편,
가장 2편, 행장 1편, 권 8은 부록으로 가장, 행장, 묘갈명 및 호상기문(湖上記聞)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에 편지는 김수조(金壽祖)와 주고 받은 글은 주로 사칠이기설(四七理氣說)에 대한 논술이다.
상소문 중에 칠조소(七條疏)는 1802년(순조 2)에 올린 것으로 유학진흥 기강확립 인재등용 제도개혁
작은 고을 합병 관원의 임기연장 군정쇄신 등 7개 조목을 열거하여 정책의 시정을 건의한 내용으로
9천여자에 달하는 장편의 명문장이다.
변의 퇴고양선생사칠이기전말(退高兩先生四七理氣顚末)에는 이황과 기대승이 사단칠정에 관한
해설에 각기 의견을 달리하여 여러 차례 글로 논변한 전말을 밝히고 김인후의 하서연보(河西年譜)에
기대승이 이 성정설(性情說)을 김인후에게 물어서 이황에게 답하였다는 전후 공사 문자가 모두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여 논변하고 있다.
또한 강상문답변(江上問答辨)에는 1545년 을사사화로 인한 삭훈문제를 권상하와 한홍조가 문답한
내용에 대하여 이이와 기대승의 관계를 논변하고 있다. 경의조대는 임금의 명을 밭아 사서오경 중에
요체가 되는 문구를 조목조목 대답한 것이다.
잡지 중에 퇴율양선생사칠이기설(退栗兩先生四七理氣說)에는 이황의 이기이원론과 이이의
이기일원론을 그 나름대로 해설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 후기의 정치 경제 철학 교육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윤혁동